‘보편적 복지’ 추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2007년 10월 ‘역동적 복지국가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출범한 시민단체다. 복지분야는 물론, 경제, 노동 분야 전문가들도 많다.
최병모 변호사와 이태수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 이상이 제주대 교수, 이래경 일촌공동체 운영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성재 변호사와 최정식 국제사무금융노련 사무총장, 박형근 제주의대 교수, 박종현 진주산업대 교수 등 100여명의 경제 사회 복지 전문가가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이돈명 변호사, 변광수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복지 없는 성장은 일부 기득권층을 위한 성장이자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킨다고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규정한다. 존엄, 연대, 정의를 간판 가치로 삼는 이 단체는 북유럽 국가들을 발전모델로 삼고 있다. 북유럽 국가들은 높은 조세부담률과 사회복지 지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경쟁력을 자랑한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내건 ‘역동적 복지’는 일부 극빈층을 복지 수혜자로 삼는 복지가 아니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토대로 모든 사회 구성원이 수혜를 받는 복지를 일컫는 개념이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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