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박진영씨
<한국방송> <교통방송> 등에서 15년 동안 일했던 전 아나운서 박진영(사진)씨가 말하기 교육비법을 담은 책 <아나운서처럼 매력있게 말하기>를 펴냈다. 이 책에는 10·8·3살짜리 세 자녀를 키우는 아나운서 출신 엄마의 독특한 발상과 즐거운 실천 사례가 가득하다. 텔레비전의 날씨 뉴스를 흉내내는 아이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낸 그는 처음엔 온몸을 비비꼬며 쑥스러워 하던 아이들이 방송 연습을 거듭하면서 놀랄만큼 표현력과 발표력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다. 그는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날마다 10분씩 소리내어 읽어보고, 질문을 3개 정도 던져보는 등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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