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권
추석날 귀경길 취재 지원에 나섰던 <와이티엔> 대전지국 사원 박종권(47·사진)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박씨는 지난 22일 낮 12시20분께 대전 대덕구 와동 갑천 고속화도로에서 고속도로 교통상황 취재 지원에 나섰다가, 달리던 차량에 치여 14m 아래 경부고속도로로 추락해 숨졌다. 와이티엔 대전지국 사원으로 근무해온 박씨는 이날 영상 취재를 위해 통행 차량들을 우회시키다 빗길에 미끄러진 ㄱ(29)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박씨 빈소는 대전 을지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24일 와이티엔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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