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03 18:46 수정 : 2005.01.03 18:46

스리랑카·인도네시아 등 남아시아 지역에 우리나라의 시민·종교단체 등 민간의 구호활동 및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3일 현재까지 남아시아 지역 현지에 구호단을 보낸 단체만 16여곳 210여명에 이르고, 성금이나 구호물품 등을 통해 민간에서 지원된 지원금은 180만달러(약 19억원)에 이른다.

한민족복지재단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지난해 말 모두 17명의 의료진을 스리랑카에 파견했다. 이들은 스리랑카의 갈과 모라투와 등지에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기독교청년회 그린닥터스도 지난해 말 스리랑카 갈 지역으로 의료진 15명을 급파했다. 국제개발 엔지오인 ‘선한 사람들’은 스리랑카에 모두 19명의 재난구호단과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한국 월드비전은 지난해 말 한비야씨를 팀장으로 한 긴급구호팀을 스리랑카로 보냈으며 지금까지 23만달러의 구호금을 스리랑카, 인도 지역으로 보냈다. 기독교계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 소속 의료진 6명도 스리랑카 갈, 마타라 등 해안지역에서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기아대책기구는 지난해 12월30일 인도네시아로 떠나 반다아체 시내의 한 대학 난민촌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34명으로 구성된 복구단을 타이 푸껫 지역으로 파견해 바닷속 실종자 수색, 전기·하수도 시설 복구, 방역소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구호 민간단체들의 연합체인 해외원조단체협의회는 남아시아 구호를 위한 계좌(농협 1082-01-001631)를 열고 시민들의 성금을 모으고 있다. (02)3210-1705~6.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