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등록금 낮추고, 최저임금 올려라”

등록 2011-06-28 21:47수정 2011-07-01 10:16

시민단체들 명동 거리서 외쳐
오늘 법정 최저임금 결정의 날
“등록금은 반값으로, 최저임금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으로”

28일 오후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는 전국등록금네트워크와 최저임금연대가 주최한 ‘등록금 다운(Down), 최저임금 업(Up)’ 기자회견과 거리 캠페인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저임금계층 비율 1위, 등록금액 순위 2위”라며 최저임금 5410원 인상과 이명박 대통령의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액 결정일을 하루 앞둔 만큼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을 소리높여 주장했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물가와 등록금은 미친듯이 뛰고 있는데 경영계는 최저임금을 고작 30원 올리자고 한다”며 “학부모의 마음으로 등록금은 내리고, 최저임금은 인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복지사회의 첫번째 관문인 법정 최저임금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50%는 돼야 한다”며 “7·8월 임시국회를 열어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정부 재정지원 등록금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안진걸 사회경제팀장도 “월급은 올라가고 교육·주거·통신비는 내리는 것이 평범한 국민들의 염원”이라며 시민들에게 최저임금 인상과 반값등록금 실현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명동 거리를 돌며 유인물과 손부채를 나눠주고 대형 현수막에 자신들의 주장을 직접 적으며 캠페인을 마쳤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