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을 관람했다.
안 원장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 있는 ‘시네코드 선재’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만든 조광희 변호사도 함께 했다. 안 원장은 영화를 본 뒤 조 변호사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이야기다. 차분하게 이런 문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평을 남겼다고 유 대변인이 전했다.
김일란·홍지유 감독이 제작한 영화 <두 개의 문>은 용산 진압 작전에 투입된 경찰 특공대원의 시선으로 사건을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로, 최근 누적관객수 6만명을 돌파했다. 유 대변인은 “앞으로도 안 원장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홍명보호의 최대 적은 브라질이 아니라…”
■ 박근혜 “이걸 빌미로 공격하면 멘붕”
■ 진종오 최영래 결승표적지 비교해보니
■ 국제 아동포르노 유통망에 수갑채운 ‘미피’
■ [화보] 한국 축구, 영국을 울리다
■ “홍명보호의 최대 적은 브라질이 아니라…”
■ 박근혜 “이걸 빌미로 공격하면 멘붕”
■ 진종오 최영래 결승표적지 비교해보니
■ 국제 아동포르노 유통망에 수갑채운 ‘미피’
■ [화보] 한국 축구, 영국을 울리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