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24일 밤 충남 홍성교도소 앞에서 만기 출소한다.
온라인 카페인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회원들은 24일 밤 11시30분 홍성군 홍성읍 홍성교도소 주차장에서 ‘봉주맞이 홍성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년을 복역하고 출소하는 정 전 의원을 격려하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안민석·정청래·진선미·박영선 의원과 <나는 꼼수다>의 공동 운영자인 김용민씨, 미권스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5일 오전 0시5분께 정 전 의원이 교도소를 나서면 한지로 만든 등을 켜 길을 밝히고 가사를 바꾼 캐럴 등을 합창해 정 전 의원의 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강북·노원, 전북·대전·부산 등에서 버스 10대를 타고 홍성에 모였다. 미권스 회원은 “정 전 의원이 대선 패배로 혼란에 빠진 민주진보 진영의 전열을 가다듬는 데 등불 구실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12월 17대 대선을 앞두고 비비케이(BBK)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실형 1년 확정판결을 받고 지난해 12월26일 수감됐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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