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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낙하산 인사’ 반대 성명

등록 2013-01-23 14:22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는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상급부처의 낙하산 인사 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기관의 전문행정과 효율성을 위해 청장과 차장을 내부 승진을 통해 인사하라”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특허청 김정훈 노조위원장, 통계청 송호만 노조위원장, 산림청 김창현 노조위원장, 관세청 장준영 직장협의회장, 문화재청 김창권 노조위원장, 중소기업청 윤영희 노조위원장, 조달청 김명균 직장협의회장. 사진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제공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는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상급부처의 낙하산 인사 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기관의 전문행정과 효율성을 위해 청장과 차장을 내부 승진을 통해 인사하라”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특허청 김정훈 노조위원장, 통계청 송호만 노조위원장, 산림청 김창현 노조위원장, 관세청 장준영 직장협의회장, 문화재청 김창권 노조위원장, 중소기업청 윤영희 노조위원장, 조달청 김명균 직장협의회장. 사진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제공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는 23일 대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급부처 인사들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7개 외청 공무원 노조와 직장협의회 대표로 꾸려진 이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중앙행정기관은 독립적 업무와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업무경험이 전혀 없는 인사들이 상급부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관행처럼 내려왔다. 이런 낙하산 인사는 기관의 전문행정을 저해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관세청 5명, 산림청 5명, 조달청 8명, 특허청 8명, 통계청 10명, 문화재청 1명 등 차장급 이상 37명이 낙하산 인사로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장준영 연합회장(관세청 직장협의회장)은 “낙하산 인사 관행은 대전청사 정부기관을 상급부처의 인사적체 해소 기관으로 전락시키는 부처 이기주의에 의한 것이다. 정부는 청장 등 고위공무원에 대한 인사에서 내부 승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대전청사에는 특허청, 통계청, 산림청, 관세청, 문화재청, 중소기업청, 조달청, 병무청, 국가기록원 등 9개 정부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병무청과 국가기록원을 제외한 7개 기관 노조위원장과 직장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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