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80억 횡령’ 여수 공무원 ‘반성문’

등록 2013-01-23 19:04

선고 앞두고 법원에 선처 호소
공금 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전남 여수시 회계과 공무원 김아무개(48)씨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선처를 호소하는 반성문을 법원에 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23일 “김씨가 사건 담당 재판부인 형사1부(재판장 최영남)에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며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하자 24일로 예정된 선고공판에서 형량을 낮추기 위해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2009년 7월~2012년 9월 여수시 회계과에 근무하면서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거짓 작성하는 수법으로 공금 8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가 횡령한 돈을 밑천으로 사채놀이를 한 김씨의 아내(41)에게도 징역 7년6개월이 구형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공무원 공금 횡령을 저지른 김씨 부부의 선고공판은 24일 오후 2시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영훈국제중, 이재용 아들 선발 당시 입학전형위 외부위원 참여 안시켜
이동흡 특정업무비 3억여원 본인·부인 MMF계좌로 빠져나가
‘불 붙은 개’ 화재사건, 동물학대 가능성…현상금 300만원
“호남 표심 충동적” 박준영 전남지사, 도의회서 ‘물세례’ 봉변
18년 만에 부활 재형저축 가입 조건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