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0일 무궁화 나누어주기 행사
산림청(forest.go.kr)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나라꽃 무궁화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산림청은 이날 종각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분에 심은 무궁화 묘목 2천개와 꽃씨 1만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무궁화 묘목은 2~3년생이어서 올 7월이면 집에서도 무궁화 꽃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나눠주는 묘목과 씨앗은 무궁화 특화도시인 강원도 홍천군과 전북 완주군에서 키운 것으로, 꽃이 순백색인 배달계, 꽃 가운데 단심이 있는 단심계, 단심이 있고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가 특징인 아사달계 무궁화다.
묘목은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면 된다. 분갈이할 때 흙에 유기질 비료를 섞어주면 더 잘 자란다. 씨앗은 촉촉한 흙에 0.5~1㎝ 깊이로 얕게 심으면 70~80% 싹을 틔울수 있다. 싹이 나면 묘목과 같은 방법으로 물을 주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권혜연 박사는 “씨앗은 하루쯤 깨끗한 물에 담갔다가 심으면 싹이 잘 난다. 꽃이 피기 2달여 전인 5월께 개화 촉진 비료를 주면 꽃이 더 아름답고 많이 핀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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