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착륙도중…부상 승객 없어
21일 오후 6시께 제주국제공항 동서 주활주로에 착륙하던 에어부산 8117편 항공기에서 유압액이 유출돼 활주로가 일시 폐쇄됐다. 제주공항 쪽은 사고가 나자 소방차 5대와 항무팀 등을 출동시켜 주활주로 600여m에 유출된 유압액을 제거했으며,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6시31분에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화됐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10분께 143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을 이륙했으며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김포발 제주행 진에어 335편 등 항공기 2대가 착륙하지 못하고 광주공항으로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제주공항 쪽은 현재 공항공사와 에어부산 기술팀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사고가 난 비행기는 보잉 737-400 기종이며, 항공기의 앞바퀴(노즈기어) 위쪽 부분에서 유압액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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