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 분향소가 있는 서울 중구 정동 대한문 앞 광장에서 30일 저녁 ‘시로 점령하라’는 제목의 침묵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프랑스 현대철학의 석학 알랭 바디우(앞줄 왼쪽 둘째)와 고은 시인(가운데 모자 쓴 이), 시민 등은 이날 각자 준비한 시집을 읽으며 쌍용차 투쟁에 연대의 뜻을 나타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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