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전 8시께부터 ‘철도 민영화’ 저지를 요구하며 9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장소는 용산구 한강로 3가 40-999번지 철도회관 안에 있는 노조 본부와 서울지방본부다. 코레일은 앞서 철도노조 집행부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필수인력을 남긴 파업에 업무방해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노조 탄압”이라고 밝혔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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