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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08:51 수정 : 2005.01.04 08:51

경북 북부지역의 물류.유통 중심이 될 종합유통단지가 안동지역에 조성된다.

4일 경북도와 안동시에 따르면 유통구조 개선과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대 7만4천평 부지에 188억원을 들여 종합유통단지를 조성, 오는 2008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조만간 도시계획협의와 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안동종합유통단지를 지정 고시키로 했다.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올 하반기 중으로 착공 예정인 이 유통단지에는 유통시설용지 4만7천평에 화물터미널과 농산물유통센터, 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원시설용지(6천평)에는 전시판매장과 관리편익시설, 주차장이, 공공시설용지(2만1천평)에는 도로와 공원.녹지, 유수지 등이 들어선다.

도는 종합유통단지가 조성되면 경북 북부지역의 화물거점기지로 연간 약 2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1천500명 가량의 고용창출에 따른 380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밖에도 화물 대량수송에 따른 교통혼잡 완화와 환경오염 방지, 건설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안동종합유통단지는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대에 건설 중인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연계로 앞으로 경북지역이 물류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연차적으로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와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 일원에도 종합유통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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