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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 봄철 초대받지 않은 손님, ‘황사’오셨네

등록 2014-04-10 08:42수정 2014-04-10 09:13

황사로 희뿌연 하늘 /연합뉴스
황사로 희뿌연 하늘 /연합뉴스
안개에 황사까지 뿌연 하늘
쌀쌀한 분위기에 구름 많아
서해안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안개가 짙은 가운데 황사가 겹치겠다. 구름까지 두터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따뜻한 겉옷을 챙겨 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엷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4시 현재 “9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가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아침부터 낮 사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압의 흐름에 따라 황사 강도는 변할 수 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껴 있다. 미세먼지가 겹쳐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가 남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이다. 단 강원권은 아침부터 낮사이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뿌연 하늘 탓에 비가 오시려나 우산을 챙겨야 하나 싶었다면 오늘은 내려두어도 좋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강원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비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부터 차차 흐려져, 모레(12일) 남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20도로 어제(15도)보다 따뜻하겠다. 포항 15도, 부산 19도, 대구 21도, 광주 25도 등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1~25도에 머물러 평년보다 같거나 높겠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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