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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릉 30도 등 무더위…서울 4개구 오존주의보 해제

등록 2014-05-14 17:37

 “버스에 에어컨 나온다. 기사 아저씨 짱짱맨!”이라는 누리꾼의 트윗에 눈길이 가는 하루였다. 일부 직장에서는 “한여름이 아니라며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는다”는 볼멘소리도 들릴 만큼 한낮 무더위가 연이틀 이어졌다.

 14일 늦은 오후에도 서울 25도, 대전 27도 등 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강릉은 30도까지 올라간 기온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은 퇴근 시간대인 저녁 때에 접어들면서 15~24도 정도의 선선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부지방은 1~8㎜까지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부산 16도를 비롯해 광주(17도), 제주(14도), 울산(20도) 등이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 제주는 저녁까지 최고 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2~8도 가량 올라 다소 더웠으며, 강원 영동지방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갔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부터는 강남·서초구·송파구·강동 등 동남권 4개구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오후 4시 해제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농도도 보통때보다 높았다.

 스승의 날인 내일(15일)은 중·북부 지방에도 한때 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 오전 한때 비 조금, 경기 서해안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 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H6s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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