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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KTX 역방향·평일 할인 없어진다

등록 2014-07-31 19:57수정 2014-07-31 22:05

코레일 개편안…사실상 운임 인상
코레일이 주중열차 할인 폐지 등 열차운임 개편안을 내놓았다. 주중열차 할인 폐지 만으로도 코레일은 연간 수백억원대 추가 수익이 발생해 사실상 운임 인상 조처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코레일이 밝힌 열차운임 개편안을 보면, 주중열차·고속열차(KTX) 역방향·출입구석·철도이용계약수송 할인제가 폐지된다. 또 경부고속철 2단계 신경주역·울산역 운행노선의 우회거리 운임에 대한 특별 할인을 없애고, 아이티엑스(ITX)-청춘의 특별할인율도 30%에서 15%로 축소한다.

대신 케이티엑스와 새마을호의 정기승차권은 할인율을 현재 50%(청소년 60%)에서 최대 7%까지 추가 할인하고, 비수기 할인 좌석(10% 추가 확대)과 명절때 역귀성 열차의 할인율(최대 70%)을 늘렸다. 노약자, 장애인, 유공자 공공할인은 유지된다.

이광진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케이티엑스의 경우 월~목요일 주중 이용객이 60%를 차지하는데, 주중 할인을 없애면 코레일은 연간 수백억원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된다. 사실상 운임을 인상해 국민에게 수백억원을 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레일 쪽은 “운임 개편안은 현재 정부와 협의 중이다. 일부 할인제도를 폐지하는 것이지 운임을 인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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