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13분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여수해양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삼치어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배 안에 남은 노동자를 구조하고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사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한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은 선박 수리 전문 업체로 외국 선박들도 수리를 맡길 만큼 전남 동부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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