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1일 오후 서울과 경기도는 가끔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북부, 경기남부, 경남내륙과 일부 해안에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1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도 높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내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뒤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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