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2일 오전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18도~25도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5㎞ 내외로 박무나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북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져 평년보다 2~3도 낮아 선선하겠다. 다만 낮에는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일까지는 아침기온은 떨어지고 낮기온은 상승하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도 신경써야 한다.
동해전해상의 풍랑특보는 07시에 해제됐다. 그러나 오후까지 물결이 높게 일고 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1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약간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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