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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동작구 남성시장, 50년 만에 전통시장 인정받아

등록 2014-11-12 22:53

지하철 이수역 부근 140여 점포
주민 하루 평균 1만5천여명 이용
서울 동작구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골목형 시장인 남성시장을 전통시장으로 인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법적인 의미에서 전통시장은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점포 수, 면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인정받은 시장을 말한다.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 진열대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과 함께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온누리상품권 발행 같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작대로 29길 8 일대에 모두 140여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남성시장은 지하철 4호선 이수역과 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와 연결돼 있어 동작구·서초구 주민 등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이 찾는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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