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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가 쓰는 화장품 원료 확인 쉽게 하세요”

등록 2015-03-06 15:38수정 2015-03-06 15:38

11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에서 중국 관관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11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에서 중국 관관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식약처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 시범 운영
화장품 겉면에 복잡하게 쓰인 원료성분의 ‘정체’를 클릭 몇번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소비자가 자신이 쓰는 화장품의 각종 원료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쓰는 화장품에 표시된 원료의 사용 가능여부나 사용량 제한 기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이는 3만4300여개 성분에 관한 ‘원료의 기원 및 정의’, ‘(사용량 제한 원료라면) 사용한도’, ‘분자식 구조’ 등이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정보다. 화장품 개발자나 제조자는 새로 사용하려는 원료에 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식약처 누리집에 마련된 ‘화장품 전자민원창구’(ezcos.mfds.go.kr)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한글 표준명이나 영문명, 별명(이명)을 넣어 검색하거나 ‘카스 번호’(CAS No)를 입력하면 된다. CAS No란 미국화학회에서 화학물질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정리해 화합물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한 것을 가리킨다.

식약처는 “이번에는 일단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이 끝난 3만4300여개의 화장품 원료 성분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안에 약 7000개의 원료를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에 제공하는 원료 정보는 많이 사용하는 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검색이 되지 않는 원료도 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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