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뉴스 브리핑
1. [1면·3~5면]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발표는 ‘계산된 병상정치’였다는 분석입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대독’한 발표에서 ‘성완종 리스트’ 핵심 측근이 연루된 데 대한 사과도 없었고, 이완구 총리의 사퇴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사실상의 수사 가이드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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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면] 세월호 선장에게 살인죄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인데, 1심에서는 이 선장이 퇴선명령 지시를 했다고 판단해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았었습니다. 1심의 36년형보다 높은 무기징역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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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면] 문재인 의원이 “대통령 자신이 몸통인 불법 대선자금 수수”라고 주장한 데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재보선에서) 4대 0으로 패할 것이 두려워 문 대표가 조금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맞받았습니다. 오늘 재보궐 선거,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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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9면]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아베 신조 총리는 워싱턴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찾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한다”고 말했다는데요. 남의 전쟁 추모시설을 찾아가면서 위안부 문제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 바로 가기 : 위안부 사죄 반성 없이… 아베 “세계평화에 공헌 새롭게 결의”
5. [22면] 날이 개어 맑다는 표현, 요즘은 참 어렵습니다. 비와 바람 없는 날이면 대기를 점령하는 봄날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언제 나타날지 맞히기도 어렵지만, 사라지는 걸 알기가 더 어렵다네요. 미세먼지를 예보하는 사람들 이야기.
▶ 바로 가기 : “미세먼지 예보 기대 못 미치지만 정확도 높이려 최선”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재보궐 선거일인 4월 29일의 뉴스를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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