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한동안 흐릿하던 하늘이 개고,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화요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맑은 날씨가 되겠다. 단 중부지방은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14~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대구 31도 등 21~31도로 어제보다 훌쩍 더워지겠다. 낮 동안 바깥 활동이 많다면 강한 자외선에도 대비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고기압 영향권에 머무르면서 특히 수요일인 내일은 대부분의 내륙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무척 덥겠다. 낮 기온이 훌쩍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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