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오후 소나기 오는 곳 있겠다.
기상청은 2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구름 많고 더운 여름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 28도로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2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등 25~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일부 지방에서는 소나기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남 내륙과 충청북도,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중부지방은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 남해안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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