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창립자, 카이스트에서 명예박사 학위

등록 2015-09-03 21:48

클라우스 슈바프. 사진 카이스트 제공
클라우스 슈바프. 사진 카이스트 제공
클라우스 슈바프(77)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 겸 회장이 카이스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카이스트는 3일 슈바프 회장이 미래를 내다보는 뛰어난 통찰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40여년 동안 세계경제포럼을 이끌면서 세계 경제 발전에 헌신하고 국제분쟁 해결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슈바프 회장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7일 오전 카이스트 케이아이(KI)빌딩 퓨전홀에서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 강성모 총장, 재학생 등 200여명의 참석 속에 열린다.

그는 1971년 유럽경영포럼을 창설해 세계 경제 발전 방향에 관하여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임을 주도했으며, 이 모임에 유럽·미국·아시아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세계경제포럼으로 확대됐다. 세계경제포럼은 각국 정상, 장관, 국제기구 수장, 재계 및 금융계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해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공동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1938년 독일에서 태어나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네바대학교에서 30여년 동안 경영정책학을 강의했다.

그는 카이스트를 통해 “한국은 서구사회가 100여년에 걸쳐 이룩한 근대화를 30년 만에 이룬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카이스트와 같은 대학이 있어 가능했다. 그 역사의 주역인 카이스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