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이라 알려진 코스모스가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양 정발산/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추석연휴가 코앞에 다가온 24일 목요일, 전국이 흐리고 구름 많겠다. 남부지방에 어제부터 내리던 가을비는 오늘(24일) 오전 중으로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낮은 대체로 어제보다 후덥지근하겠다.
기상청은 24일 중부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충청 이남, 제주 등 내리던 비는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쳐 낮엔 개겠다. 강원 영동남부는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는 날이 개며 낮 기온이 크게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등 전국 14~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의 경우 서울 28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등 전국 23~28도를 기록해 어제보다 확연히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 추석 둥글고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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