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면욱씨
500조원의 공적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에 강면욱(57)씨가 15일 선임됐다. 최광 전 이사장과 갈등 끝에 지난해 11월초 동반 사퇴한 홍완선 전 본부장의 후임으로 공모자 18명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강 신임 본부장은 국민투자신탁과 슈로더자산운용, 신한비엔피(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을 거쳐, 2008~13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대구 계성고·성균관대 1년 후배이기도 하다. 황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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