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
세탁기 안에서 영아 숨진 채 발견 |
영아가 화장실 세탁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30분께 대전시 동구 삼성동 A(23.여)씨의 집 화장실세탁기 안에서 갓 출생한 여아가 엎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아침 A씨가 화장실에서 하혈하고 있던 중 부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출산 후 하혈 한 것 같은데 이상하다"는 병원 의사의 신고에 따라 경찰이 A씨의집을 뒤져 숨진 아기를 찾아냈다.
경찰은 5일 아기의 시신을 부검한 뒤 영아유기 또는 살인 혐의가 밝혀지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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