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변호사, “탄핵은 연좌제”
김진태 의원, “박 대통령에게 받은 건 시계 하나”
김진태 의원, “박 대통령에게 받은 건 시계 하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중에 촛불을 들고 박근혜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탄핵소추는 대한민국 헌법에 없는 연좌제를 적용한 것이다. 조선시대 정적을 잡을 때 쓰던 연좌제를 적용해서 최순실 일당의 잘못을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으로 덮어씌웠다. 그리고 뇌물죄라는 것은 예전에 노태우 대통령님이나 전두환 대통령님이나 통치자금 비리때 적용된 적은 있다. 그때는 청와대에서 돈을 받으셔서 청와대 금고에서 쓰셨던 것이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님이 하신 것처럼 공익재단에 넣어서 국가를 위해 쓰시려하고 본인은 손도 한푼 안 댄것. 그것이 어떻게 같은 것이냐.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이 간단한 법률을 몰라서 특검이 대통령을 탄핵소추하고 삼성의 이재용 재벌 총수를 구속하고 이따위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 사람들이 법을 정말 알고 있는 것인지 법과대학을 졸업한 것은 맞는지 사법시험은 합격한 것 맞는지 저는 의심한다. 여러분 탄핵을 당해야 할 사람은 박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의원 자기들이다. 우리는 반드시 저들을 탄핵합시다. 제가 그때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탄핵소추장을 쓰겠다.”
“여러분, 제가 우리 대통령님 모신지 알고 지낸지 6~7년 되는데 그동안 밥먹으라고 봉투한번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딱 하나 받은게 뭐냐, 이 시계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제가 차고 있는 박근혜 시계, 겨우 이거 받은 겁니다. 이것도 많이 주지도 않고 겨우 몇 개 주셔서 신주단지 모시듯 지금도 차고 다닙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런 대통령이 무슨 뇌물을 받았다고 특검이 대통령님을 뇌물로 입건을 하고 시한부 기소중지를 했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이번 주부터 조선일보가 태블릿피시 5대의혹 제기하고 있다. 두달 전부터 조작했다는 거 다 알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태블릿피시 의혹 제기하는 거다. 조선일보 지금까지 20만부 절독했는데, 50만부 더 절독해야 정신차린다. 이제 와서 잘해주면 감격할줄 알았나? 방상훈 사장 우리를 개돼지로 보냐. 조선, 중앙은 그대로 가서 심판해야한다. 이 3.1절 집회 때 태극기 얼마나 들기 싫으면 포탈사이트 네이버 가봤나. 네이버에 유관순 열사가 태극기 내리고 있는 사진 걸어놔. 유관순이 일제에 항복했냐 왜 태극기 내리나. 다음카카오 봤나, 유관순 만세 부르는데 태극기 없이 부른다. 네이버, 카카오 태극기 얼마나 싫으면 그러나. 네이버 카카오 쓰지마라. 에스엔에스는 텔레그램으로 하라 구글로 검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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