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제24대 편집국장에 이제훈(52) 정치에디터석 통일외교팀장이 9일 선임됐다. 이 신임 편집국장은 1993년 <한겨레>에 입사한 뒤 <한겨레21> 편집장, 국제부장, 사회정책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10일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후보로 선출된 양상우 당선자는 지난 2일 이 팀장을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했으며, 이 신임 국장은 9일 치러진 편집국 기자들의 임명동의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었다.
이 신임 국장은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 뒤 정식 취임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