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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3주기,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서울대 2000인 서명

등록 2017-04-13 11:14수정 2017-04-13 11:25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울대 학생연대 페이스북 갈무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울대 학생연대 페이스북 갈무리
세월호가 힘겹게 뭍으로 올라왔지만,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서울대학교 학생 2200여명이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에 한 뜻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민중총궐기 서울대 투쟁본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울대 학생연대(이하 서울대 학생연대)는 13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위한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서울대 2000인 선언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대 학생연대는 지난달 16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쳐 전날까지 22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더불어 이 기간 동안 4·16 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박영대 상임연구위원 강연회, 안산 합동분향소 및 ‘너희를 담은 시간’ 가족협의회 주최 전시회 방문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했다.

이날 선언식은 추모 의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요구, 선언 운동 참가자 발언을 들은 뒤 학생 대표자들의 2000인 선언문 낭독 및 선포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대 학생연대는 13일 “세월호가 가까스로 뭍으로 올라왔지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투쟁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최근의 인양 과정에서 ‘유가족은 당사자가 아니다’며 선체에 대한 접근을 방해하고 계속 선체를 훼손하는 해수부와 정부의 행태는 투쟁이 계속돼야 함을 입증한다“면서 “2000인 선언의 뜻과 의지를 항상 기억하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서울대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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