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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상] 기어코 기억할 ‘세월호 3년’ 16분에 눌러담았습니다

등록 2017-04-14 18:48수정 2017-04-14 20:29

| 한겨레 다큐 | 세월호 3주기 특집

2017년 3월23일, 세월호가 1073일 만에 물 위로 올라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5일 뒤 해양수산부는 “3주기 전 인양”을 발표했다. 인양 작업은 예정보다 빨리 시작돼 7시간 만에 세월호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참사 뒤 인양 결정까지 371일이 걸렸다. 그로부터 인양 작업 시작까지 119일, 뭍으로 올라오기까지 718일이 더 걸렸다.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를 보면, 세월호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인식과 대처를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다. 정무수석실이 지원한 ‘반세월호’ 집회와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한 정부·여당의 막말, 세월호 특별법 및 시행령을 막으려는 지속적 방해와 공작,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뒤에서 권력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힐 증거물은 이미 많이 훼손됐다. 부식이 심화되고 선체 변형도 가속화하고 있다. 여전히 우왕좌왕하는 해양수산부를 보면 정부에 진상규명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아홉 명의 빠른 귀환을 바라며, 지난 3년간 세월호와 한국 사회에 대한 기록을 영상으로 구성했다.

연출 이규호 피디 pd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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