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1월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의원들이 제출한 위임장을 흔들어보이며 충성맹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경찰이 폭행 혐의로 입건된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과 경찰 설명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은 서 의원 아들 서아무개(39)씨 대해 지난 4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서씨는 지난 6월30일 용산구에 있는 한 호텔 로비 앞에서 만난 대학 후배 ㄱ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도 서씨를 쌍방 폭행한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함께 있던 서씨 친구 ㄴ씨는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확인 결과 폭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