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성소수자위·서울시당,
서울시 종로3가 도시계획에 포함 안된 성소수자 역사에 반발해
“낙원동에서 성소수자 지우지말라” 펼침막 이틀도 안돼 훼손
서울시 종로3가 도시계획에 포함 안된 성소수자 역사에 반발해
“낙원동에서 성소수자 지우지말라” 펼침막 이틀도 안돼 훼손
지난 13일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가 종로3가에 내건 ‘낙원동 도시계획에서 성소수자를 지우지 말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이 16일 훼손돼 있다.
낙원동-익선동을 비롯한 종로3가 일원은 지난 40년 간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삶의 주요한 현장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약 100여개에 달하는 성소수자 관련 상가들이 있고,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를 비롯한 성소수자 인권단체의 사무소도 위치합니다.
이에 따라 성소수자의 오랜 역사와 삶이 보존되는 방향을 포함하여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보완해주시기를 서울시에 요청합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사는 서울”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10월 12일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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