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한국 추기경 2명으로

등록 2005-11-24 19:31수정 2005-11-24 19:31

바티칸, 내년 3월 추가 임명할 듯
내년 2월께 한국 가톨릭에 새 추기경이 임명될 전망이라고 평화방송(PBC)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평화방송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오동선 피디)는 로마 교황청 바티칸의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내년 2월께 새 교황을 보좌할 신임 추기경단이 발표되는데, 여기에 한국인 추기경 1명도 포함돼 있다”며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측근 중 한 명의 추기경으로부터 한국 외교 소식통이 직접 들은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도 최근 개최된 세계주교대의원대회의 성공을 축하하는 친서를 이달 초 바티칸대사를 통해 교황에게 보내면서 “한국 천주교의 추기경 추가 임명이 한국민의 염원이며 교황의 방한을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추기경이 추가로 임명되면 우리나라는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서임된 김수환(83) 추기경 등 2명의 추기경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의 가톨릭 신자(400만여명)의 4분의 1가량인 100만여명의 신자를 가진 일본의 경우 추기경이 2명이다. 더구나 한국 가톨릭의 경우 김수환 추기경이 정년(75살)을 넘긴 지가 8년이나 지나고 교황 선출권 제한 연령인 80살도 넘어 지난 4월 새 교황 선출권도 행사하지 못함에 따라 바티칸을 향해 추기경이 추가로 서임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