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형 온라인 교육강좌’ 케이 무크(K-MOOC)를 최대 500개 강좌까지 확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2018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운영계획’을 내놓고 이렇게 밝혔다. 케이무크는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 서비스 뒤 지금까지 7개 대학이 참여해 324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케이무크가 질의응답, 토론 등 수준 높은 양방향 학습 관리로, 학습자수와 수강신청 건수가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내용 가운데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묶음 강좌와 직업교육 강좌가 포함돼 있고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묶음강좌 형태로 제공돼 전문기술이나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