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허익범 특검 “김경수 당선자, 필요하면 변함없이 수사”

등록 2018-06-14 14:55수정 2018-06-14 15:41

문 대통령 15일까지 특검보 3명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허익범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허익범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남도지사 당선과 관련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허 특검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원이) 이전에는 의원이었고, 지금은 도지사에 당선됐지만 원론에는 변함없다”며 “어느 분이 됐든 필요하면 변함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2.8% 득표율로 경남지사에 당선됐다. 그는 이번 특검의 핵심 수사대상인 김아무개(필명 드루킹)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허 특검은 또 법무부에 요청할 12명의 파견검사 명단 정리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나름의 인선작업은 끝났다. 다만 앞으로 임명될 특검보 및 수사팀장(수석파견검사)과 논의를 거쳐 파견검사 요청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검보 3명은 늦어도 15일 윤곽이 드러난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허 특검으로부터 특검보 후보 6명을 추천받아 내부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허 특검은 김대호(60·사법연수원 19기)·최득신(49·25기)·김진태(54·26기)·임윤수(49·27기)·송상엽(49·군법무관 11기)·김선규(49·32기)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로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이 가운데 3명을 임명해야 한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