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호남 서해안 연거푸 폭설…17일도 5∼50㎝ 더

등록 2005-12-16 19:15

호남 지역 폭설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전남 영광군 군서면 남계리 김세환씨 젖소 축사에서 군 장병들이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무너진 축사 지붕 위의 눈을 치우고 있다. 영광/김종수 기자 <A href="mailto:jongsoo@hani.co.kr">jongsoo@hani.co.kr</A>
호남 지역 폭설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전남 영광군 군서면 남계리 김세환씨 젖소 축사에서 군 장병들이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무너진 축사 지붕 위의 눈을 치우고 있다. 영광/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염화칼슘 거의 떨어져

전북 부안과 정읍, 전남 영광·무안 등 호남 서해안 지역에 15~16일 적설량 20㎝ 안팎의 폭설이 다시 내렸다. 이에 따라 광주 삼도, 전남 함평 나산·해보·월야 등 초등학교 4곳이 임시휴교했다.

광주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8시55분 도착할 예정이던 김포발 아시아나기가 취소되고, 무등산 주변을 비롯한 8개 시내 노선버스 17대가 단축운행하는 등 일부 교통편에 차질이 빚어졌다.

또 지난 4~5일, 12~13일에 이어 세번째로 몰아친 큰눈과 한파로 제설용 염화칼슘 확보량이 바닥에 이르러 눈이 더 내리면 눈치우기 작업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내린 눈으로 발생한 피해 규모는 사망 2명, 실종 3명, 이재민 20여명이고, 피해액은 전남 1421억원, 전북 330억원, 광주 47억원 등 1798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복구작업의 진도는 비닐하우스 44%, 인삼재배시설 59%에 머물러 피해 주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광주기상청 쪽은 “호남 서부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17일까지 눈이 5~20㎝쯤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주 전주/안관옥 박임근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