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수형자 961명을 23일 오전 10시 가석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석방되는 이들 가운데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년형으로 감형된 수형자 8명 등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53명이 포함됐다. 또 전국 및 지방 기능경기대회에 나가 입상한 14명과 산업기사 등 기능자격 취득자 93명, 학력검정고시 합격자 45명 등도 가석방된다.
법무부는 “재범이 우려되거나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고질적인 민생 침해사범 등은 법 감정 등을 감안해 가석방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