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용어 속 국민적 관심 멀어졌지만
국정농단 및 이재용 부회장 승계와 연계돼
국민의 노후자금까지 권력의 희생양 만들어
국정농단 및 이재용 부회장 승계와 연계돼
국민의 노후자금까지 권력의 희생양 만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은 복잡합니다. 기업 합병과 관계회사, 종속회사, 콜옵션 등 일반인한테는 생소한 회계용어도 이번 사건의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많은 시민의 관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한편으론 당연합니다.
삼성바이오 사건은 오랜 기간 치밀하게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이 등장합니다. 국민연금이 동원된 초유의 사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노후자금이 삼성이라는 경제권력과 정치권력(박근혜 정부)의 결탁에 쓰였습니다. 이는 <한겨레>가 이번 사건을 끊임없이 추적해온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회계사기를 잡아낸 홍순탁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은 지난해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그 복잡하고 어려운 디테일을 쫓아가야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겨레TV>는 그런 디테일을 추적하는 법조팀 임재우 기자를 초대했습니다. 삼성바이오 사건의 전체적인 맥락부터 콜옵션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이번 사태를 기억해야만 하는지 등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연재7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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