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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제주 4.3 평화공원, 추념식 위해 방역 채비

등록 2020-04-02 16:54수정 2020-04-02 22:49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유족·대표가족 110명과 정부관계자 일부 참석한 가운데 열기로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공원에서 제주 보건소 직원들이 행방불명인 표석과 위령비에 방역하고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공원에서 제주 보건소 직원들이 행방불명인 표석과 위령비에 방역하고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공원에서 제주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방불명인 표석과 위령비에 방역 작업을 했다. 한편 이날 유족회와 지역 방송 등을 통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65세 이상 추념식 참석 자제 요청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이 미리 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염려해 평소 1만 여명이 참석하던 행사에서 65세 이하 유족 대표가족 110명과 정부관계자 일부가 참석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공원에서 제주보건소 직원들이 행방불명인 표석과 위령비에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공원에서 제주보건소 직원들이 행방불명인 표석과 위령비에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기념관 내 행방불명인 표석 앞에서 제주 4.3 당시 아버지와 오빠를 잃은 홍영희(75)씨가 비석을 어루만지고 있다. 홍 할머니는 “유족회와 제주지역 방송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65세 이상 추념식 참석 자제 안내를 듣고 미리 왔다”고 말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기념관 내 행방불명인 표석 앞에서 제주 4.3 당시 아버지와 오빠를 잃은 홍영희(75)씨가 비석을 어루만지고 있다. 홍 할머니는 “유족회와 제주지역 방송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65세 이상 추념식 참석 자제 안내를 듣고 미리 왔다”고 말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공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65세 이상 추념식 참석 자제 요청 안내를 접하고 미리 찾아온 유가족들이 묘비를 둘러보고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공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65세 이상 추념식 참석 자제 요청 안내를 접하고 미리 찾아온 유가족들이 묘비를 둘러보고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기념관 내 행방불명인 표석 지역에 희생자들의 넋을 상징하는 동백꽃과 벚꽃이 피어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2일 오후 제주시 봉계동 4.3평화기념관 내 행방불명인 표석 지역에 희생자들의 넋을 상징하는 동백꽃과 벚꽃이 피어 있다.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제주/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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