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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20총선] 심상정, 노회찬 묘소 참배 뒤 전태일 다리로

등록 2020-04-14 08:46수정 2020-04-14 14:25

정의당 ‘60시간 마라톤 유세’ 돌입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아침 6시 고 노회찬 전 의원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투표일까지 60시간 ‘마라톤 유세’에 들어갔다.

참배를 마친 심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청계천 전태일 동상 앞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15일 저녁 6시까지 ‘마지막 60시간, 정의당 지키기 비상행동’에 들어간다”며 “오늘 회의를 전태일 다리에서 하는 것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의당의 초심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고 노회찬 대표님을 만나고 왔다”며 “정의당을 굳건히 세워 투명인간인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회의를 마친 심 대표는 서울 용산, 동작을, 관악갑, 영등포갑 지역구 등을 돌며 정의당 후보들을 지원한 뒤 경기 고양갑으로 돌아와 자신의 지역구 유세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등장으로 위축됐던 정의당은 막판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거대 양당의 ‘비례정당 꼼수’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지역구 투표와 무관하게 비례 투표는 정의당을 찍는 ‘전략투표’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정의당은 최근 정당 지지율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선거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점점 나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어야 개혁 입법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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