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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 441명…신천지 이후 최대 규모

등록 2020-08-27 10:21수정 2020-08-27 11:42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0시 기준 집계
서울·경기·인천서만 313명 확진
26일 서울 은평구 보건소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부스 안에서 검사 대기자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은평구 보건소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부스 안에서 검사 대기자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41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신천지예수교 관련 집단 감염이 이어졌던 지난 3월7일 (483명)이후 최대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24일 266명, 25일 280명, 26일 320명 등 지난 1주일 간 2백명∼3백명 수준이다가, 이날 급증한 모양새다. 특히 감염이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1주일이 지났음에도 많은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 154명, 경기에서 100명, 인천에서 59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3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434명은 국내 발생, 7명은 국외 유입된 사례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에 대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여파로 보인다. 또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국 곳곳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에서 39명, 충남에서 15명, 강원에서 14명, 전남에서 13명, 부산·경남에서 각 8명, 경북·대전 각 3명, 울산·전북에서 각 2명, 제주·충북 각 1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외유입 확진자 7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중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4명이다.

이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 수도 3932명으로 전날 0시 기준 3585명보다 347명 늘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9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706명(국외유입 2770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4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313명(치명률 1.67%)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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