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전 충남’ 사진전 개막
1915년 공주여학교 단체사진 발굴 전시
유관순 열사 재학 중이던 시기와 겹쳐
사진전 열고 있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유 열사 추정인물 있지만 확정 어려워”
1915년 공주여학교 단체사진 발굴 전시
유관순 열사 재학 중이던 시기와 겹쳐
사진전 열고 있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유 열사 추정인물 있지만 확정 어려워”

1915년 7월 공주학교 단체사진에는 교사 3명도 있다. 뒷줄 왼쪽 두번째 앨리스 샤프 선교사는 1914년 유관순 열사를 이 학교에 입학시키고 1916년 이화학당 편입을 추천했다.

충남 공주에 1905년 명설학교를 세운 로버트 샤프 선교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태극기가 걸린 점으로 미뤄 1906~1910년 사이로 추정된다.

공주 영명학교의 남학생 기숙사 모습, 돗자리가 깔린 작은 방에 책상 3개가 놓여 있고 학생들이 버선발로 잠을 자고 있다.

재봉틀, 요리 실습을 하는 여학생들.

납땜 실습을 하는 남학생들.

재봉틀을 진 지게꾼.

‘19’ 번호판을 단 여객화물 자동차가 공주 시내에 도착하자 남녀노소가 차 구경하러 몰려 나왔다. 1921년 번호판이 세자리가 되기 전까지 전국의 여객화물 자동차는 70~80대에 불과했다.

공주 선교사촌 언덕에서 바라본 공주 전경, 멀리 금강과 연미산이 보이고 공산성의 쌍수정, 진남루 옛 사창지에 들어선 농업학교도 보인다. 앞 왼쪽 집이 샤프 선교사 가옥이다.

공주거리 풍경.

공주 공산성의 북문인 공북루 앞 금강에 나룻배가 떠있다.

충남 공주 경천장날 풍경.

농민이 소 발굽에 편자를 박고 있다. 근대기 소는 농사를 짓고 물건을 이동하는 중요 수단이었다.

경천장날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은 이가 방갓을 쓴 이에게 닭을 팔고 있다.

한 여성이 장터에서 전을 부치고 있다.

무당이 굿을 하고 있다.

농민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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