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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LH 투기 의혹’ 경찰 수사본부,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로 격상

등록 2021-03-09 16:10수정 2021-03-09 16:24

정세균 국무총리 지시에 따른 격상
“국세청, 금융위원회 인력 파견받고 신고센터 운영 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9일 현재 운영 중인 국수본 특별수사단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로 격상·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의 ‘부동산 특별수사단 운영방안’을 보고받으면서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현재 국수본에 설치된 특별수사단을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로 확대 개편해 개발 지역에서의 차명 거래 등 모든 불법적·탈법적 투기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말했다.

경찰은 “남 본부장이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고 각 시·도청 소속 반부패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인력을 대폭 증원할 계획”이라며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금융 관계기관으로부터 전문인력을 파견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개발 중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투기 의심 지역까지 수사범위를 확대해 전방위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원활한 수사를 위해 검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특별수사본부 내에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p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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