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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코로나 생계 절벽에, ‘여행사 반 빨래방 반’

등록 2021-05-25 17:13수정 2021-05-25 17:24

중소여행사 운영 강순영씨 여행사 사무실 축소해 빨래방 개업
한국여행업협회, ‘손실보상법 피해보상 대상에 여행업 포함’ 요구
‘여행사였던 곳이 빨래방으로’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 씨가 본인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행사였던 곳이 빨래방으로’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 씨가 본인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는 손님들이 찾지 않지만, 본인 사무실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객들의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며 결국 여행사 운영을 축소했다. 지난해 4월 기존의 여행사 사무실을 반으로 줄이고 나머지 공간은 빨래방으로 오픈했다.

‘생계 절벽에서 꿋꿋이’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과 빨래방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생계 절벽에서 꿋꿋이’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과 빨래방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빨래방으로 수익을 내길 기대했지만 월세도 벌지 못하는 상황이 오자 강 씨는 쿠팡 배송 기사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먼지 쌓인 여행책자 거치대’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소여행사 앞에 비닐에 쌓인 여행책자 거치대에 먼지가 끼어있다. 연합뉴스
‘먼지 쌓인 여행책자 거치대’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소여행사 앞에 비닐에 쌓인 여행책자 거치대에 먼지가 끼어있다. 연합뉴스

중소여행사 업주이자 한국여행업협회 서울·경기 비상대책사무국장인 강 씨는 “1년 이상을 견뎌 온 여행업계는 생존 및 생계 절벽에 다다랐다”며 ‘손실보상법의 피해보상 대상에 여행업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오늘도 시간은 흐른다’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도 시간은 흐른다’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어있는 옆자리’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어있는 옆자리’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시절’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시절’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생계 절벽에서 꿋꿋이’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과 빨래방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생계 절벽에서 꿋꿋이’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중소여행사를 운영하는 강순영씨가 본인 사무실과 빨래방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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