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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한국 여성운동가 6명 노벨평화상 후보

등록 2005-06-30 18:49수정 2005-07-13 02:52

이현숙·이철순·신혜수·김숙임·윤금숙·정유진씨

‘여성노벨상추진협회’ 추천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 우리나라 여성 6명이 1000명의 여성운동가에게 동시에 노벨평화상을 주도록 운동을 벌이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명단에 올랐다.

스위스에 사무국을 둔 ‘2005 노벨평화상을 위한 1000명의 여성 프로젝트 협회’는 29일 세계여성운동가 1000명을 노벨평화상심사위원회에 제출했으며 한국의 경우 이 부총재와 함께 이철순 전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대표, 신혜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김숙임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의장, 정유진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 활동가 등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에서 추천된 여성 후보로는 미국의 여성학자 샬롯 번치, 인도의 에코페미니스트 반다나 시바, 러시아 여성인권운동가 발레리아 프로코바, 수단의 여성학자 사에다 모바 드리 등이 추천됐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여성들은 인도가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8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협회는 유럽의 인권운동가들이 1901년 노벨평화상이 제정된 뒤 수상자 대부분이 남성으로 여성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만든 단체로 올해 여성 첫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르타 폰 슈타이너(오스트리아)가 상을 수상한 지 100년째 되는 해를 맞아 재작년부터 이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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