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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성균관 616년’ 첫 여성무관 탄생

등록 2014-02-23 19:08수정 2014-02-23 21:17

황현아(철학과·10학번)씨
황현아(철학과·10학번)씨
성대 학군단 황현아씨
내달 여성으론 첫 정식 임관
조선시대 유학교육기관 성균관의 616년 역사상 첫 여성 무관이 탄생했다. 성균관대 학군단 52기로 유일한 여성 후보생인 황현아(사진·철학과·10학번)씨는 지난 21일 교내에서 입단·승급식을 마쳤다.

초등학교 때부터 합기도를 배우며 장교를 꿈꿔오다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했던 황씨는 낙방한 뒤 일반 대학에 진학했으나 2012년 학군단에서 처음으로 여자 후보생을 선발하자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근력 운동을 하며 최선을 다한 덕분인지 우리 학교에서는 지원자 3명 중에 유일하게 최종 선발됐다.”

오는 3월 정식으로 임관한 뒤 공병 병과에서 훈련을 받게 될 그의 각오는 다부지다. “여군이 쉽게 할 수 없는 분야라는 생각에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나를 선발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곳에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세심하고 꼼꼼한 여성의 특성까지 살려 없어서는 안 될 장교가 되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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