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ESC

알렉스·신애 vs 김종국·윤은혜

등록 2008-04-16 21:20수정 2008-04-18 17:39

알렉스·신애 vs 김종국·윤은혜
알렉스·신애 vs 김종국·윤은혜
[매거진 Esc] 안인용의 연예가 공인중계소
연예인들은 참 좋겠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방송국에서 연애에 결혼까지 시켜주니 말이다. 그게 실제든 방송이든 선남선녀끼리 눈 맞추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자기들도 좋지 아니 할까. 문화방송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특히 알렉스·신애 커플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매우 불규칙적으로 변한다. 부러워서는 아니…지 않을까? 또 한 쌍이 생각난다. 그 옛날 옆구리를 간질이던 커플, 김종국·윤은혜 커플이다.

혼란스럽다. 이런 방송용 연예인 커플이 많아질수록, 이런 프로그램이 점점 리얼리티를 표방할수록 헷갈린다. 눈빛과 스킨십을 보면 ‘저건 100% 진짜 좋아하는 거야’ 확신하다가도, 가끔 등장하는 과도하게 드라마틱한 설정이나 소품을 보면 ‘작가의 대본이 탄탄하구만’ 소리가 절로 나온다. 문제는 이 확신과 불신 사이를 오가면서 채널을 돌리지 못한다는 거다. 계속된 이들의 눈빛+스킨십 떡밥을 덥썩 물며 애타게 다음 장면을 기다리게 된다. 지금 ‘우리 결혼했어요’ 네 부부도 그렇고, 오래전에 막을 내린 <천생연분>과 <엑스맨> 등 온갖 러브 버라이어티의 커플들도 그랬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우리 이혼했어요’ 될 때까지 계속 일요일 저녁을 문화방송에 맡겨놓아야 한다니, 역시 시청률에는 ‘러브라인’ 낚시가 ‘짱’이다.(문득 보고 싶어진 장면이 있다. ‘힘’ 하면 빠지지 않는 알렉스·신애와 김종국·윤은혜의 쌍쌍 씨름대회, 이게 추석특집으로 괜찮은데!)

ni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ESC 많이 보는 기사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1.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2.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3.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4.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5.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